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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연기에도 불구하고 이병헌과는 안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극이어서 그랬던것일까..
허나 그 역할을 할만한 다른사람도 딱히 떠오르지는 않았다.
한효주가 얼굴마담으로 나서서 예전 송지효의 비중을 보여줬는데
어찌보면 이것도 미스캐스팅으로 보였다.
최근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봐서인지
진지한 류승룡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고
간만에 진지해보였던 김인권은 역시나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광해군이 폭군이었나..하는 점도 슬금슬금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 작품도 그에 대한 논란을 부를 수 있었지만
스토리 전개상 광해군이 한건 없고 그의 대역이 했었기에
피해갈 구석을 만들어놓은듯..
마지막이 해피엔딩인게 살짝 아쉬웠지만
비극으로 끝났어도 좀 진부했을듯..
간만에 극장에서 접해서인지 꽤 괜찮은 작품이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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