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ROME-2006
lux-to
2009. 12. 10. 20:52
728x90
8년에 걸친 갈리아 전투를 마친 쥴리우스 시저와 그의 군대.
허나 로마는 점점 부패해지고
권력층은 시저의 권력을 두려워한 나머지 그에게 전범의 죄를 물으려 한다.
허나 시저는 그들과 맞서 승승장구하고
오히려 폼페이우스등 反 시저진영은 10배에 가까운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패하며 여기저기서 목숨을 잃는다.
이런 시저를 혐오하면서도 지휘관이란 명목아래 따르는
13군단의 사령관 루시우스 보레누스와 군인 타이투스 풀로..
그들은 탁월한 전투력으로 시저의 총애를 받지만 결국 군을 그만두고 일반시민으로의 삶을 선택한다.
허나 끝까지 시저는 이들을 자기 휘하에 두며 로마 통치에 든든한 후원자로 만드는데...
:
`밴드 오브 브라더스'라는 내가 정말 명작이라 생각하는 드라마를 제작한 미 HBO와 영 BBC가 다시 만났다.
그 하나만으로도 감상의 이유는 충분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이 드라마를 감상하기에는 너무나도 사전 지식이 없었다는것...
시저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거니와 극중에선 왜 그가 그리 폭군으로 묘사되는지 알 길이 없었다.
오히려 훌륭한 지휘관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다른건 몰라도
시저 가문-폼페이우스 가문 여자들의 알력다툼등을 보니 동서양 가릴것 없이 권력의 형성, 싸움등은 똑같아보였다.
그리고 똑똑한 사람 하나 옆에 두는것, 믿을만한 확실한 사람 옆에 있는것이 얼마나 자신에게 큰 소득인지 다시금 느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