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하얀봄-2009
lux-to
2009. 12.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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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앓고 있는 애인을 너무 사랑하지만
치료비가 없어서 전전긍긍하는 야쿠자인 하루오.
야쿠자 조직에서 손을 떼려하지만 조직에서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이에 한명을 암살하면 치료비도 대고 조직에서도 놓아준다는 제안을 받는다.
결국 거사를 치르고 냉정하게 그녀를 차버린다.
그로부터 9년후 형기를 마치고 나온 하루오는
이미 그녀가 8년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새 애인이 치료비를 가로챘을거라는 의심에
그의 빵집에 찝적댄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또한 그들의 사이에 생긴 아이가
알고보니 자신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처음엔 꽤 어두운 분위기라서 안보고 접을까 했다.
그러나 볼수록 빠져들었다.
등장인물들이 너무 착한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이제 슬슬 아베 히로시도 다양한 방면으로 나가는 것인가..
역시 그의 작품은 믿을만 하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딸이
계속 낯선 아저씨를 친근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며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문구가 계속 떠올랐다.
완전 희극으로 끝나지 않은점도 나름 괜찮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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