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픽업 아티스트
lux-to
2016. 7. 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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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인 밤문화를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그들이 왜 그런 삶을 살게 됐는지를 그렸다.
그렇다고 그들이 나쁜넘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갔다.
게다가
시종일관 딱 한 팀, 같은 여자만 나오다보니
애초에 기대(?)했던 부분은 미약했다.
하지만
픽업 아티스트라는 별 병신같은 말로 포장하는 그들에게
나름의 고민이 있다는 설정..
이거야말로 병맛이다.
차라리 어떤 범죄를 저지르는 일당이
왜 그렇게 됐는지를 보여줬다면
훨씬 공감했을 것이다.
2류영화인지 잘 모르겠지만
굳이 픽업 아티스트라는 제목 때문에
선입견을 갖고 접하게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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