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퍼즐(2018)
lux-to
2018. 11. 28. 19:01
728x90
오로지 가족 뒷바라지만 하던 주부가
어느날 퍼즐을 풀게 되면서 조금씩 우울한 일상을 벗어난다는 내용..
나는 퍼즐대회에서 승승장구하는 이야기일줄 알았다.
허나 정작 내용은
퍼즐을 통해 주부가 본인의 삶을 다시 찾는다는 것..
그런데 그 과정이 너무 더럽다.
퍼즐 파트너와의 하룻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남편에게 말하고..
가정에 소홀해지는 상황도 거리낌 없고..
그 와중에 개념 없는 작은 아들은
땅 팔아 학비에 보태려는 부모의 이야기를 듣고서는
어차피 자신에게 줄 돈이면
휴학하고 여친이랑 여행가겠다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참 지저분했다. 모든 상황이 다 더러웠다.
이걸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사람들은...
좋게 표현해서 이상하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