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터미널
lux-to
2017. 9. 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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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아들은 도쿄에 있고 홋카이도 아사히카사에 단신부임한 판사..
어느날 법정에서 피고인으로 나온 대학교때 여자친구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가 운영하는 스낵바를 찾는다.
여전히 학창시절의 추억을 갖고 있는 둘은
조그만 마을에서 법률사무소를 열고 살기로 한다.
허나 막상 떠나는 날 그녀는 열차에 몸을 던진다.
큰 충격을 받은 남자는 부인과 이혼하고
깡시골에서 국선변호사로 버텨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변호를 맡았던 한 여인이 등장해 도움을 청하고
이 여인을 보며 조금씩 생각이 바뀐다.
:
초반부 여자가 목숨을 버리는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남자는 결국 이혼하고 20여년을 촌로로 살아간다.
뭐 여자만 없을뿐
애초에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으로 살아가는 것이니
본인에겐 별 문제 없을수도...
터미널이 뭔가 했더니
등장인물이 새출발 하는 장소..
어찌보면 최고의 제목...
나도 적절한 수입만 보장된다면
이 주인공처럼 살아가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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