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죽여주는 여자

lux-to 2016. 12. 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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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지루한 영화일 줄 알았다.


허나 나름 괜찮네....하면서 보게 됐다.


중간중간 왜 제목이 '죽여주는 여자'인지 알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만을 생각하는


인간의 이기심도 잘 그렸다.


쓸쓸히 죽음을 향하는 독거노인, 트랜스젠더, 필리핀 코피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과도 충분히 어우러지리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깔끔하게 담아냈다.


예상 외로 탄탄한 구성에 윤여정의 압도적인 연기..


간만에 만난 괜찮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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