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

lux-to 2016. 2. 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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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모습을 한 신이 컴퓨터를 이용해 세상을 조종한다.


참 흥미로운 설정이었다.


그런데 너무 흉폭해서


아들(예수)은 자살하고 딸은 가출한다.


엄청 황당하고 웃긴 설정이다.


그런데 딸이 가출하기 전


아버지 PC에 접속해서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남은 생을 알게 했다.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은 삶이 바뀌었다.


더 즐기기도 하고 아주 체념하기도 하고..


어쨌든 설정은 죽여줬다.


허나 사도 6인을 찾고, 최종 18인이 되면서 극적 효과가 나타나는데


성경을 모르니 공감대가 확 떨어졌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


전체적으로 컬트무비같은 느낌..


근데 괜찮은 소재에 비해 풀어가는 스토리가 좀 난해해서 아쉽..


포스터는 신이 주인공인데 실질적인 주인공은 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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