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lux-to 2017. 9.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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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람은 지레짐작하면 안된다.


뭔가 문제가 생겼으면


당사자의 말을 들어야 한다.


이 작품에 나온 대사에도 있지만


역사 수업시간에


역사의 사실에 대한 문답 중


자살한 사람의 자살동기는


본인의 입에서 직접 들어야 확실하지


그렇지 않으면 다 추측일 뿐이기에


평생 미궁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예를 들며


역사는 뭔가 일이 생겼지만 


그 이유나 과정은 결코 알 수 없다는 말..


정말 내 마인드랑 똑같아서 참 반가웠다.


:


영화는 더럽게 복잡하고 지저분하다.


결론은


엄마가 딸의 남자친구랑 눈맞았다는 것!!


그로 인해 여러가지 오해가 생겼고


모두가 상처를 갖게 되었다.


절친이 여친을 뺏은줄 알았는데


그래서 절친과 여친을 다 버렸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진작에 절친과 한바탕 할 각오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삶이 그렇게 흐르진 않았을텐데..


괜한 추측을 사실로 단정지어서 주변 사람들을 잃었다.


내 주변에도


추측을 하다 스스로 본인의 논리에 빠져서 사실로 단정짓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좀 알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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