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4903

엑시트

흥미진진한 코미디.. 그정도의 영화인데 신파가 덜해서 좋았다.

 

구박받던 취미가 결국 모두를 구한 귀중한 무기가 되어버렸다.

 

시원하게 봤지만 뭐 이것도 답답한 점은 많았다.

 

보습학원생들을 위해 헬기를 포기하는것.

 

→ 자기들이 구출된 다음 옆건물로 가면 되는걸 생고생..

 

아들을 구하겠다고 무작정 택시타고 출발하는 아버지..

 

→ 거기 도착해서 어쩌겠다는건지.. 오히려 방해만 될텐데...

 

세상 모두가 그들의 위치를 아는데 헬기만 나타나지 않는 상황..

 

→ 개나소나 구조자들을 위한 곳으로 드론 날리는데 구조헬기만 감감 무소식..

 

이런 장면들은 꽤 아쉬웠지만 스피디한 전개 덕에 크게 도드라지지는 않은 느낌..

 

다른것보다도 영화를 끊지 않고 끝까지 본 것 자체가 오랜만이다.

 

그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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