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어느 가족

lux-to 2019. 4. 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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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내용이 딱이다.


그들중 최소한 부부 정도는 가족일줄 알았더니 그냥 동거인..


애들은 죄다 유괴해온 상태..


남의 것을 훔치는데 전혀 죄책감 없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진짜 가족같이 잘 산다.


어느 정도 지루할걸 예상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다 보고 났더니 어느 정도 잔상이 남았다.


1인가족 시대에 말년의 외로움을 달랠 가족 형태를 제안하는 것 같기도 했다.


또한 누군가의 감상평


'우리는 행복했는데, 사회는 행복했을리 없다고 한다.'


는 표현이 모든 것을 얘기해주는 것 같다.


이 정도면 볼까말까 망설인 것에 비해서는 꽤 수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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