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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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 바디

뭐 이런 인물이 다 있냐..

 

고시공부하다가 31살에 시험도 안보고 포기..

 

그렇다고 직장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자기네 회사에 알바로 넣어주지만 그 일도 대충..

 

오죽하면 친구가 현실감 없이 살아서 좋겠다는 말까지 할까..

 

달리기에 꽂히는걸 보니 그냥 바로 눈앞에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인물..

 

대단하다...

 

요즘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들이 왜 다 이런지..

 

능력도 양심도 없고 자존심만 센 인물 천지... 짜증 난다..

 

그런데 주인공 캐릭터는 이렇게 잡아놨다고 치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도대체 뭔지...

 

특히 마지막 장면은 왜 있지?

 

달리기로 몸이 좋아졌으니 성욕이 끓어오른다는게 영화 주제인가...

 

감독 스스로 의도하는 바가 뭔지 몰라 끝낸 작품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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