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수어사이드 쇼
lux-to
2017. 11. 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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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진행하는 생방송 리얼 버라이어티쇼에서
탈락에 흥분한 참가자가 승리자 커플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한다.
이에 현장에 있던 진행자는 큰 충격을 받지만
곧바로 훌훌 털고 생방송 자살쇼를 기획한다.
삶이 막다른 곳에 다다른 참가자들을 섭외,
방송을 통해서 자살하고 ARS를 통해 그 가족들에게 성금을 보내는 포맷..
윤리적인 비난을 받지만 절묘하게 법은 피해나가며 줄다리기 하던 중
점점 상황은 극으로 치닫는다.
:
상황이 만들어진 계기가 쇼킹하다.
생방송 중 총질이라니...
그리고 미국이 얼마나 비인간적인지를 잘 보여줬다.
돈이 없으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시스템..
그리고 그걸 이용해 돈을 버는 사회..
역시 자본주의 끝판왕이다.
단순히 방송사의 비윤리성만 꼬집은게 아니라 사회 전체를 까발린 기분..
출연한 모든 캐릭터가 이해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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