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비치온더비치
lux-to
2019. 3. 26. 22:26
728x90
상당히 이색적인 영화였다.
그냥 집 안에서 두 남녀가 보내는 반나절의 이야기...
헤어진 남자한테 매달리는 미친여자와
그 여자를 매몰차게 쳐내지 못하는 남자를 보며
시종일관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느꼈다.
만약 남자가 이 여자처럼 행동했다면?
이거 완전 성희롱으로 큰일날 상황인데
여자는 가능..
또 그것때문에 확실히 여자를 뿌리치지 못하는 남자도 한심..
그러다보니 초반의 신선함이 1/3도 안가서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결국 2/3는 라디오 듣는듯이 관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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