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머니볼
lux-to
2012. 5. 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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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야구팬들에겐 화제가 됐던 작품..
오클랜드가 알짜급 선수들 다 팔리고도 돌풍을 일으킨 시즌을 그렸다.
영화에 주요인물로 나오는 선수들..
실존 선수들의 얼굴을 알다보니
다른 얼굴, 다른 체격에 몰입이 좀 어려운 감이 있었다.
허나 가상의 인물로 봤다면 상당히 잘 짜여진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야구팬이 아니라면 영화가 상당히 어렵고 지루했을거라는 의견들..
나도 볼때는 몰랐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뒤 곰곰히 생각해보니
출루율을 중시한다는게 뭐가 대단한지..
그에 왜 야구의 틀을 깨는 것이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을듯 싶다.
세이버매트릭스라는 개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나
세세한 통계의 가치를 알지
일반 야구팬 정도라면 타율, 타점 정도가 전부일테니까..
암튼 그렇게 모두의 조건을 따지면 지루하고 어려웠던 영화였겠지만
내 입장에선 상당히 흥미진진했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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