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마더

lux-to 2015. 5. 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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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갑자기 티스토리에서 TV콘텐츠가 사라졌다.


그러면 줄거리까지 적어야 하는데....젠장...귀찮다..


40에 미혼인 여주인공...


직장을 구하기 전에 한 초등학교 교사로 알바를 뛴다..


같은 반 아이중 뭔가 이상한 친구를 봤는데..


알고보니 집에서 아동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외면하려 했지만 쓰레기봉투에 담겨져 버려진 모습을 보고 더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하고


그 아이의 '유괴범'을 자처한다.


:

:


참으로 답답한 주인공이다.


물론 어려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가 있긴 했어도


유괴하는 상황까지가 너무 낯설다.


게다가 그녀의 가족들...너무 착하다.


이해가 안 갈 정도...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도 뭔가 눈물샘을 자극하려고 애썼지만


그러기엔 너무 진부했다.


어쨌든...


아이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본인 인생을 포기하는 삶...


전혀 납득이 안가는 설정이었다.


오히려 주인공과 주인공 친모의 관계가 더 와닿는 상황...


그래도 억지로 만든 설정에 비해서는 잘 만든 작품 같다.


또한 레나 역할을 맡은 꼬마애...


너무나 어른스러운 모습이 징그럽기까지 했다.


과연 그 나이의 아이가 그럴 수 있을지 궁금증까지 자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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