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레트리뷰션 : 응징의 날
lux-to
2016. 4. 1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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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까지 거창하게 달렸지만 별 거 없었다.
거참...개념없는 아내와 딸 때문에 미치는 줄..
같은 협박을 받던 인물도 결국 와이프 때문에 차량의 폭탄이 터지고..
이걸 보면서
아버지들은 세상 어디에서도 혼자라는걸 느꼈다.
함께 놀아주길 원하는 가족들과
그런 가족들을 위해 사회생활에 매진하는 남자...
그 사이에 생기는 골은 어쩔 수 없는 듯..
게다가 남자가 자기의 삶을 희생한 상황은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고..
영화에서도 되레 범인으로 몰려버리는 현실..
어쨌든 ATM이 되는 삶은 최악...
실제 영화로 들어가면
범인이 너무 멍청해서 또 답답..
상황을 봤으면 그 해결책을 제시해야지
무조건 주인공보고 해결하라는 방식..
그러다가 주인공이 욱해서 죽어버리면
그게 과연 복수일까?
최소한 왜 타깃이 됐는지는 알아야 복수 아닐까?
영화가 끝나고 나니 전체적으로 짜임새는 좋았지만
모든 상황이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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