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럭키
lux-to
2016. 12.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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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열쇠 도둑의 방법'을 보고 바로 이어 봤다.
초반은 너무 똑같이 진행돼서 '이게 뭐야' 했는데
설정이 끝난 후부터 조금씩 다르게 진행돼서 그나마 봤다.
뭐..핵심적인 줄거리는 비슷하게 진행됐지만
그 상황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극 풀어나가는 방식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일본은 상황이 우선, 한국은 남녀관계가 우선...
어쨌든 억지로 일본작품을 따라가기보다는
나름대로 캐릭터를 재창조하고
구성을 새로 하려고 한 모습이 보여서 괜찮았다.
허나 역시 원작을 보고 연이어서 보다보니
흥미로움 같은 게 떨어져서 안타까웠다.
아마 단독으로 봤으면 더 재미있었을듯..
또 큰 단점은..
클라이맥스에서 여주인공이 너무 설치는 부분, 컨테이너가 떨어진 부분...
너무 어거지라서 맥이 풀렸다.
그런 부분만 제외했으면 훨씬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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