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lux-to
2017. 1. 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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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한 영화...
차라리 애초에 아무 일도 없었다면
평온히 현재의 삶을 살았을텐데..
자신의 호의에 대한 가벼운 답례가
본인의 인생을 바꿔버리는 결과가 되어버렸다.
아...어쩌면
마지막 상황으로 모두가 좋아진건가?
모질게 연인을 놓아주어야 하는 상황..
참 안타까웠다.
그리고 그렇게 버림받은 그녀는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으니
그렇게라도 살아남은것에 만족해야 하나?
뭐라고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떤 시점의 상황을 돌리고 싶어 할텐데
만약 나에게 그런 시점으로 돌아갈 기회가 생긴다면?
이런 질문에서 시작한게 이런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들인데
그들도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줘왔다.
결말을 알면서도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본인이 원하는 상황과 비슷해진다는걸 보여줬기에..
암튼 얻어걸린 작품 치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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