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
남한산성
lux-to
2017. 11.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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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을 그렸다.
청의 공세에 조정은 남한산성으로 피난을 간다.
하지만 곧 남한산성도 포위당하고
청의 공격은 더 거세진다.
게다가
청의 황제인 칸마저 항복을 받기 위해 친히 내려온다.
:
맨날 우리나라가 이기는 전투만 보여줬는데
이건 치욕의 역사를 보여줬다.
그래서 오히려 괜찮았던 느낌이다.
원래대로라면 지원군이 막 몰려들면서 적을 몰아냈을텐데
그냥 힘 한번 못써보고 끝났다.
아울러...
제대로 된 간부가 없으면 어떻게 국정이 망가지는지도 잘 보여줬다.
그리고 그런 우리네 정서가
현재까지도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잘 보여줬다.
그리 좋은 이야기도 아닌데 엄청난 호화캐스팅...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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